경북도는 청소년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정서 순화를 위해 학교공간을 활용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지금까지 88개교애 학교 숲을 조성해 도심의 녹지 빈곤지역인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올해 20여개 학교가 신청해 6개교가 최종 선정됐고 3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오는 5~6월께 학생들에게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추진 하고있다.
또한 2015년 학교 숲 선정은 오는 3월 중 지자체 및 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 숲 조성 심의회’를 개최해 학교숲 유형, 식재 수종 등을 심의, 최종 선정하며 대상학교는 도내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이다.
선정기준은 향토수종, 校木, 무궁화 등 교육적 효과가 높은 수종 식재, 교정과 주변지역의 녹지량, 산림교육의 활용 가능성, 지역주민의 활용성 및 학교 구성원들의 조성의지 등을 반영해 행정 구역상 읍 이상 지역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한편 윤차규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학교 숲을 활용한 방과후 숲교실, 주말산림학교, 맞춤형 숲 체험교실 등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 및 청소년들의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며 부족한 생활권의 녹지공간 확충 차원에서 전 학교를 대상으로 수혜를 확대하고 ‘1校 1숲’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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