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20일,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첫 간부회의를 통해“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부서장들은 선거로 인해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분위기를 추슬러 53만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리는 첫째가 청렴이요, 둘째가 공정이며, 셋째는 직무의 성실, 마지막으로는 시민에 대한 사랑인 애민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구절을 늘 가슴에 담고 공직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시장으로 근무한 8년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행정을 펼쳐오느라 직원들의 원망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혹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직원이 있다면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초선과 재선 때 보여준 53만 시민의 절대적인 지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자신이 곧 퇴임하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2천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 올해 말 개통되는 KTX 직결노선과 관련한 제반 준비, 기업유치 등 공직자로서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중심을 잡아줄 것을 주문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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