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이어 지역사회 감사나눔 운동 실천과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만들기를 위해 ‘제2기 9988 건강강사’ 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 참여형 건강강사 봉사단 34명이 자원하여 신청했으며, 건강 상담 전문 강사로서 활동에 필요한 만성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지침 등의 과정으로 구성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남구보건소 영일만 홀에서 실시하였으며, 1일차에는 대구가톨릭의과대학 김종연 교수의 ‘고혈압에 대한 이해’와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안내 및 혈압측정실습을 2일차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상규 교수의 ‘당뇨병 예방 및 합병증관리’ 초청 강의를 실시했다.
3일차에는 싱겁게 먹기 실천지침교육, 짠맛 미각테스트 실습으로 각각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9988 건강강사’ 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남구청 및 남구지역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전문 상담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을 찾아가 건강 상담 및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권영철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감사와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진정한 건강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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