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 시기 얼음은 빙점과 맞물려 결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한 충격에도 깨지기 쉽다. 얼음 두께가 10cm이상 되는 곳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물의 깊이나 유속에 따라 얼음두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얼음 두께를 확인할 수가 없다.
따라서 만약 얼음물에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얼음이 남아있는 쪽으로 다가가서 팔을 넓게 벌리고 체중을 분산시켜야 하며 주머니에 열쇠나 쇠붙이가 있으면 얼음판을 찍고 나올 수도 있다.
주변에 일행이 있어 구조를 시도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우선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지 않게 얼음판에 몸을 의지하여 기다리게 유도하고, 주변에서 로프나 장대 또는 구명환 등 구조할 사람과 빠진 사람을 연결할 도구를 이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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