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가 19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장, 총동문회, 지역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교복을 입고 졸업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3한복교복지원 사업에 선정돼 유치원, 전교생이 한복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가해 한국 고유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2013년 교육활동실적으로 받은 시상금과 총동문회 장학금으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모두에게 10만원씩의 장학적금 통장을 각각 전달하며 자부심을 심어줬다. 졸업식 1부 식전 행사에서 유치원생들이 펼치는 둥지 등의 깜직한 무용 발표와 전국 3위, 경북화랑문화제 연속 3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또 전교생이 출연한 한복교복 패션쇼와 교사들의 플롯, 바이올린, 피아노협주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인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면서 식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행사로 이어졌다. 2부 졸업식 행사는 재학생들의 피켓송사와 답사는 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각자 꿈을 반듯이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선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밖에 풍선위에 격려와 축하의 글을 써서 졸업생들의 앞날에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푸른 하늘을 오색풍선으로 수놓으면서, 졸업 축하 이벤트를 모두 마무리했다. 박영수 교장은 "여러분은 열심히 노력해서 장학생이 됐고 장학생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한 인재인 만큼 세계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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