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한시백일장 수상작 전시회가 최근 11일부터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포항문화원이 영일대 해상누각에서 개최한 한시백일장으로 ‘등영일대망포항운하(登迎日望浦項運河)’라는 시제로 수상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수상작은 장원 하재홍(대구), 차상 류수락(대구), 황대섭(영주), 차하 이재도(영주), 안재대(경산), 김호철(영주), 참방 이재교(부산), 이환식(포항), 황원상(영주), 정규원(포항), 이창우(대구) 씨의 작품으로 총 11점이다.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한시를 통해 선현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에게 바른 정신을 물려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36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오는 10월 포항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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