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말 공산당 총서기 취임 이후 국외순방을 위해 39일간 해외에 머물렀으며 39일간 각 지방을 시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17일 보도했다. 이는 총서기 취임 후 400여 일간 대략 닷새마다 하루씩 `외지생활`을 했음을 뜻한다. 17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의 분석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12년 말 당 총서기 취임 이후 5차례에 걸쳐 39일간 5대륙 14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3월 9일간 러시아, 아프리카를 순방한 것을 시작으로 5∼6월 중남미·미국(9일), 9월 중앙아시아(11일), 10월 동남아시아(7일), 올해 2월 러시아(3일) 등을 잇따라 찾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시진핑 체제의 외교정책 방향을 `대국`, `주변`, `개발도상국`, `다자외교` 등의 개념이 상호 결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경청년보는 특히 시 주석이 작년 3월 러시아·아프리카 순방 때 총 66개의 공개활동, 국가원수 32명과의 회담·회견, 20여 차례의 발표·강연 등을 소화하는 등 국외순방 때마다 왕성한 공개활동을 해온 점에 대해 "(중국) 정상외교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총서기 취임 직후 광둥, 허베이 시찰을 시작으로 깐쑤, 하이난, 톈진, 쓰촨, 허베이, 후베이, 랴오닝, 후난, 산둥성, 네이멍구자치구 등을 방문하며 지역시찰에서도 왕성한 행보를 보였다. 12차례에 걸친 시찰기간은 총 39일이다. 베이징청년보는 "시 주석은 당 총서기 취임 이래 국내시찰, 국외출국, 각종 회의 참석 등 모두 80여 차례 공개활동을 진행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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