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중학교의 졸업식이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연주회와 합창을 통한 응원과 축하를, 졸업생들은 학부모와 선생들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감동의 졸업식이 됐다.
지난 14일 열린 신광중학교 제57회 졸업식에서 박영진 신광면장은 3학년 이유경 학생에게 우수학생 시장표창을 전수하고, 학교장 등의 표창과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 10명 전원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에 맞춰 졸업식행사장 벽면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쓴 졸업생들의 정성스런 감사편지와 선생님들의 따뜻한 축하편지로 한층 더 감동스러움을 선사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준비한 영상물과 후배들의 서툴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은 연주회 및 합창 등 다양한 공연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과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선생님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 박영진 신광면장은 "이처럼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고 다함께 즐기는 작은 음악회 같은 졸업식이 건전한 졸업식 문화예방캠페인에 힘입어 새로운 축제형 졸업식문화 정착의 시작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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