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우리나라 두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에 건축구조용 H형강 1천톤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장보고기지에 적용되는 H형강은 영하 40도의 극저온 환경과 초속 65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반 강재의 경우 남극처럼 낮은 온도에서 강풍 등의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1년 9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달 12일 준공된 장보고기지는 총면적 4천458㎡에 생활ㆍ연구ㆍ발전동 등 16개동과 24개 관측 장비ㆍ부대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제철은 아프리카 가나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에 내진성이 우수한 고성능 콘크리트용 봉강 3천t을,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을 연결하는 ‘보스포루스 제3교량’에는 후판 4만3천톤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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