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영상의학 인터벤션 분야의 대가(大家)인 송경섭 박사를 영입해 지역최초로 혈관계 및 비혈관계 인터벤션 시술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송경섭 박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학교실 교수와 대한인터벤션 영상의학회 회장, 대한 간암연구학회 간암등록사업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터벤션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영상의학 인터벤션이란 혈관조영촬영기, 투시장비, CT, MRI 등을 이용해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의 질병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경 피 적 혈관 성형 술, 대동맥 질환에서 인조혈관 스텐트 설치술, 조직검사, 담도질환의 인터벤션, 위ㆍ장관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인터벤션, 뇌혈관 질환의 인터벤션, 비뇨기계 질환의 인터벤션 등이 있다. 특히 영상의학 인터벤션은 부분마취를 이용해 최소의 피부 절개로 시술하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줄고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이 짧아 의료비용면에서도 부담을 덜어주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종녀 포항성모병원 병원장은 “혈관계 및 비혈 관계 인터벤션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송박사가 우리 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송 박사의 탁월한 의술이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지역 의료계 발전에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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