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파수꾼’ 道 명예감사관 위촉식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428명 중 예천군 명예감사관 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동 부군수,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위촉된 예천군 명예감사관 14명에게 도지사를 대신해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명예감사관 활동사례 및 명예감사관 역할 소개, 도 및 군정에 대한 상호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조성해 벤치마킹의 사례가 된 예천군순환형매립장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올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들은 지역의 감사정보 및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구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은 "명예감사관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명예감사관 수첩과 감사관실 소식지인 클린경북 뉴스레터를 발간·배부하고 2012년 구축된 명예감사관 전용 홈페이지(https://gbai.gb.go.kr)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진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