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성주군 월항면과 칠곡군 동명면에서 의정보고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최근 의정활동 내용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통일관련 의정활동, 2013년 국정감사를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활동, 지역 예산 확보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칠곡·성주·고령의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당초 추진 불가능했던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가야산 자연학습장, 칠곡 고용센터 설치의 예산을 살려내는 등 국·도비 총 4317억 원을 따내 칠곡·성주·고령군 전체 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예산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성주군 예산으로는 국·도비 1561억원을 확보했다.
88고속도로, 국도, 광역도로의 확장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소통 원활과 지역개발 촉진이 예상되며 성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도 반영하지 못했던 20억원을 확보해 화제가 된 가야산 국립공원 자연학습장은 학생들의 환경 교육터로 이용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성주 월항 의정보고회에서 안포도로 확포장 사업, 월항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 한개마을 종합 정비 사업, 태실 생명문화 공원 조성 사업 중심으로 확보한 예산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올해 칠곡군 예산으로는 국·도비 1689억원을 확정됐다.
지역 개발의 핵심도로인 왜관~가산 간 도로건설과 동명~부계간 도로건설 사업예산 추가증액, 지역 주민들이 맞춤형일자리를 찾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칠곡고용센터 설치, 칠곡을 `호국의 고장`으로 브랜드화하는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등의 예산도 확보해 지역발전에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의원은 다음달 5일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칠곡·성주·고령 3개 군의 2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지난해 의정활동 내용을 지역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민원 및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성낙성‧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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