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 창천리 회화나무 동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창천 보살행 회화나무 앞에서 동제를 올렸다.
회화나무는 수령이 700여년이나 되는 고목으로 가천면민과 오랜 세월속에서 동고동락을 같이한 신성한 나무로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면민 안녕 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가천면 창천리 회화나무 동제 추진위원회는 이 나무에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정성스러운 음식과 맑은 술로 면민의 만복과 무사안녕,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또한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로 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김기수 가천면장을 비롯 지역내 기관단체장.지역유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의식으로 치루어졌으며 갑오년 한해동안 지역이 평안하고 면민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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