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나눔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시새마을회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4개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동복 1만원(하복 5천원)으로 유료화하고 모인 금액은 참여학교 장학금과 교복지원사업에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줄 예정이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참가신청 학교별 교복을 수거하고 1차수선 및 세탁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교복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에도 5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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