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는 지난 14일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도체육회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개회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클린 경북체육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경북체육이 공정성과 윤리성을 확립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청렴도정 구현’이란 도정 시책에 맞춰 청렴한 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사회에서는 2013년 사업실적 및 세입ㆍ세출 결산, 2014년도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 가맹경기단체 규정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직장 운동경기부(도 및 시군청, 체육회팀 400여명) 육성과 학교체육 꿈나무를 육성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및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해외 스포츠 교류사업의 다변화 등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체육 비전21-5대 중점과제 실천을 통한 체육의 신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경북도 체육회는 지난해 지역에서 170여개 국내ㆍ외 대회를 유치 개최하는 등 눈부신 업적을 쌓았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종합 4위 입상과 함께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체육지도자 11명이 취업하는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도내 기존 스포츠 시설을 활용하여 14개 시군에 국ㆍ내외 5,000여명의 전지 훈련단 유치하는 등 경상북도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력향상과 도정 발전에 앞장서 온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체육인들이 합심하여 더욱 발전된 경북의 모습을 보여 달라”면서 “특히 5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도민체육대회’를 모든 체육인들이 합심 단결하여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