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농악회에서 준비한 술과 떡을 가지고 호미곶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농악회원들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농악회원들은 구성진 풍물가락에 맞춰 면사무소 내외를 돌며 면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의 건강과 무사를 기원했으며, 공연이 끝나자 고사떡을 함께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오원기 호미곶면장은 “궂은 날씨와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대보름행사를 마련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다”며 “앞으로도 호미곶 면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정 활동을 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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