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복숭아재배 주산지 부상

의성군에 불고 있는 복숭아 재배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군은 지난해 12월 27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한 차례 복숭아 교육을 실시했으나 380명 계획에 700여명 정도가 참여하는 등 복숭아 재배에 남다른 관심이 집중됐다. 의성군은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의 열의 및 추가교육 요구를 반영해 14일 금성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숭아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을 기본으로 경영,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핵심기술을 보급한다. 농가 스스로 실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생산비절감 기술과 친환경농업 실천기술 등 품질향상과 수량증수 요인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해 돈버는 의성 과수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전 이론교육과 오후 현장교육으로 진행되며 현장교육은 전지 전정 등 수형관리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숭아 재배의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농업인의 공감과 과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