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13일 2014년부터 2년간 행정사각 지대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을 위촉해 지역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부로 임기가 만료된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을 대신해 올해 새로 위촉된 제3기 명예감사관들은 총 13명으로 모두 연임된 가운데 남자 11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제보해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사에 주민입장에서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감사기간 중 개최되는 간담회에 참석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구현을 통한 명예감사관의 역할 설명하고 애로ㆍ건의사항 등 청취와 민ㆍ관 감사협업시스템 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기 실장은 “지역주민들이 날카로운 감시의 눈으로 군정을 바라보면서 문제점 개선 요구 등 활발한 군정 참여가 지역발전이 이뤄지는 만큼 제3기 명예감사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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