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3일 등록회원들의 직업재활훈련 일환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직업평가센터와 연계해 직업평가 체험을 실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번 직업평가에는 등록회원 6명을 대상으로 직업적성, 흥미, 신체기능, 작업행동 등의 능력을 10가지 평가도구를 활용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아울러 작업 기능과 적성을 고려 알맞은 직업 찾기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체험 활동에 참여한 허모(여ㆍ49ㆍ북구 학산동) 회원은 “평소에는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막연히 일하고 싶다고만 생각해왔는데, 검사와 상담을 통하여 요리에 적성이 맞다는 것을 발견하고 취업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영숙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자는 “이번 직업평가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 적성과 잠재능력을 파악하여 취업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연계, 취업기관 견학 및 자조모임 등의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문의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 홈페이지(https://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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