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구간에 경찰관을 배치해 소통 근무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북부경찰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매일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주요 정체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같이 출·퇴근길 시민을 위한 길라잡이 근무와 발빠른 교통 비상근무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강설로 인한 교통대란에도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폭설이 내린 지난 11일 오전 7시35분께에는 미용자격시험 시간을 치르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가야하지만 택시 등 교통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여성 2명을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발견하고 교통순찰차를 이용해 제시간에 안전하게 태워 주기도 했다.
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소통위주의 출·퇴근 길라잡이 교통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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