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마을 폭설 현장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출동, 긴급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지난 7~8일 이틀간 70cm가 넘는 눈이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 죽장면 상옥마을에 포항, 영천, 경산 등 남. 동부권 기동대원 50여명이 제설장비 등 접근이 어려워 일일이 사람 손을 빌려야 하는 세세한 부분의 제설작업에 주력,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12일은 포항 뿐 아니라 이번 폭설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온정면(적설량 최대 140㎝) 폭설 현장에 폭설피해우심지역 및 원거리 지역 기동대원을 제외한 지대원 30여명이 개인 차량을 이용, 제설작업 등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포항지역 자체 기동대원 10여명이 11일 죽장면 상옥마을에 이어 12일 고속버스터미널, 죽도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등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이번 폭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동해안권 폭설 피해지역에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안전기동대는 대형 재난사고 때 현장 지원을 하는 전국 첫 민간조직으로 지난 2011년. 출범,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사고, 화재. 교통사고 시 현장에 출동 사태수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봉사의 전선을 구축한 민간조직으로 이번 폭설 피해현장에도 생업을 뒤로 하고 자발적으로 응급복구 활동에 나선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난현장에서 역할과 책임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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