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시도부단체장 영상회의와 11일 경북도 가축방역협의회에서 현재까지 추진 중인 경북도 차단방역추진 현황 및 효율성에 대해 분야별로 점검하고 회의결과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현장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지난 1월 16일 고병원성AI발생 후 전라·충청·경기 가금농가의 일시이동중지명령, GPS추적기를 이용한 역학관련차량관리 등 선제적 방역망 가동으로 11일 현재 AI의 폭발적 발생은 없으나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차단방역만이 AI 바이러스 유입방지의 최선책임을 인식하고 현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따라서 현재 주 1회로 시행중인 가금농가 일제소독을 주2회로 늘여 실시하고 특히, 도내 가금 사육농가의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AI발생지 병아리(오리)입식 자제권고, 입식 후 임상관찰 강화 등 AI바이러스유입차단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날 방역협의회에서는 효과적인 소독방법,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 항공방제 실효성, 과거 발생지역 및 대규모 사육단지 인근 소규모 가금류 도태, 발생지역 병아리 도내유입 차단방법, 도내 도계장 출입차량 통제방법 등 경북도 차단방역시스템의 효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경북도 발생대비 살처분 범위, 시. 군별 거점소독시설 상시운영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대응방안에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특히, 현재 검역본부에만 주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검사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최 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선제적인 차단방역 대책과 방역현장에서의 확실한 실행이 도내 AI바이러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며 “이번 발생경향으로 볼 때 고병원성AI 발생잠재력은 여전히 높으므로 차단방역에 대한 현재의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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