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마트 등 지역대형마트들이 신학기 특수을 잡기위해 문구류, 서적, 가방 등 용품에 대한 할인행사와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마트 포항ㆍ이동점은 지난 4일부터 병행수입과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방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키플링, 인케이스, 잔스포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캐주얼 백팩은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또한 휠라와 협업해 제작한 신학기 가방을 반값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포항ㆍ죽도점은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문구류, 서적, 가방,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신학기 용품 대전을 연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도 3월2일까지 학생 의자와 책상, 책장, 침구류 등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이와 관련 황태동 홈플러스 포항점장은 “포항지역은 인구유입에 큰 변화가 없어 올해 신학기 용품 매출 또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학기 매출의 가장 큰 변수는 지역에 대학가가 많아 타 지역 학생이 유입되면서 기숙사,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주방용품, 이불 등 생활용품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마트포항점은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가방과 학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황금돼지띠’를 위한 신학기 기획전`을 펼친다. 물량도 황금돼지띠의 입학 수요에 맞춰 작년보다 30% 늘려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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