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학습 ‘직무전문가’ 육성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직무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패밀리의 교육을 주관하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저근속 사원을 대상으로 기본실천과 긍정마인드 고취를 위한 콘서트형 공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제철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저근속 직원들은 직무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직무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올해 개교하는 포스코 기술대학을 통해 현장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연봉제 직원들에겐 맞춤형 직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업가형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포스코 MBA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전화영어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스마트러닝 체계를 보강한 점이다.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직무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무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교육담당 관계자는 “올해는 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러닝 교육은 크게 집합 또는 e러닝 및 u러닝 형태로 제공하는데, 집합과정은 지역별 과정으로 운영되며 e러닝과 u러닝은 전사적으로 실시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