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내 초,중,고 38개교 3838명의 학생은 13일부터 18일까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인 졸업식을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연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폭력적인 졸업식을 근절하고 건전한 졸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주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졸업식 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학교별로 특색 있고 감동적인 졸업식을 준비한다. 관내 대부분 학교가 기존의 졸업식에서 긴 시간을 할애했던 축사와 시상식을 대폭 축소하고 학교장이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졸업장을 전달하고 교복 물려주기 행사 및 3년간 학교생활을 담은 UCC 영상을 관람하는 등 사제간, 선후배간의 아쉬운 정을 애틋하게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풍기초는 18년째 졸업식날 꿈단지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꿈단지는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담은 쪽지를 단지에 넣어 학교 역사관에 보관했다가 20년 뒤에 개봉하며 꿈을 향해 매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금계중은 졸업생 전원이 졸업가운을 입고 교장선생님께 졸업장과 장미를 전해 받으며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플래시몹공연을 하는 축제를 갖는다. 또한 영광고는 모둠북의 우렁찬 북소리를 시작으로 선생님과 후배들의 도열과 박수속에 졸업생들이 사각모를 쓰고 입장해 선배 졸업생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제각기 모습은 다르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가는 졸업생들을 감사와 축복속에 떠나보내는 신개념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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