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 영일공공도서관은 11일 학생과 학부모 동아리를 조직해 적극 지원하고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등 2014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영일공공도서관은 포항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로서 포항, 영덕, 울진, 울릉 지역 201개 학교도서관을 현장 지원하고 ‘책 읽는 동해안, 올해의 책’ 사업을 추진한다.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를 통한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평생교육 강좌 수료 후 주제별 동아리를 결성해 지속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특기 적성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 유도와 매월 ‘열 두 고개 도서관 이야기’, ‘책 읽어주는 수요일’, ‘어린이 독서퀴즈’, ‘1일 도서관 체험학습’ 등 체험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대출도서를 7권으로 확대하고 DVD 대출,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 테블릿 PC 대여 서비스, 이용자 희망도서를 10일 이내 제공하는 ‘올커니 서비스’ 등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 수가 25% 이상 증가, `201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후성 영일공공도서관장은 "독서 및 문화교양 동아리를 적극 조직, 운영하고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체험 위주의 독서 프로그램을 개최해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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