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과는 올해 9회를 맞은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프로젝트의 도서 추천을 다음달 10일까지 받고 있다.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하나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민들은 포항 시립대잠도서관 홈페이지와 시립도서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추천과 34개 작은 도서관을 비롯한 5개 시립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원하는 도서를 추천할 수 있다.
원 북 선정 과정은 1차 시민투표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고 2차 시민 추천도서중 5권으로 압축해 3차 원 북 선정 위원회를 통해 최종 한 권을 결정한다.
그동안 채택된 `원 북 원 포항` 선정 도서는 2006년 박완서 작가의 `잃어버린 여행가방`, 2007년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 2008년 김일광 작가의 `귀신고래`, 2009년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2010년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2011년 김난도 작가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2년 김무곤 작가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 지난해 김경문 작가의 `시 읽기 좋은 날` 이다.
이영희 도서관운영과장은 "2014년 원 북 원 포항이 선정돼면 원 북 선포식 및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즐거운 독서축제를 펼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추천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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