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객선 예매 결제수단으로 가상계좌 서비스제도가 도입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여객선 이용객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여객선 예매 가상계좌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도입 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화예약으로 여객선 표를 예매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고 처리결과를 선사에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상계좌서비스를 도입·실시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은행을 선택하여 고객만의 입금전용가상계좌를 부여받아 입금 또는 계좌이체 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를 경우 결제 및 예매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은행 송금으로 인한 이체수수료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가상계좌 서비스제도는 전화예약 고객과 신용카드 결제를 꺼려 계좌입금을 이용하였던 고객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다, 금융서비스 이용료가 신용카드의 1/10수준 밖에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객선사의 비용부담을 감소시키고 예약절차도 자동화됨으로서 선사의 업무효율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운조합은 연내에 가상계좌서비스를 전화예매, 가보고싶은섬(인터넷 예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까지 확대·개발해 여객선 이용 서비스 향상과 여객선사의 금융서비스비용 절감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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