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제화추진협의회(위원장 최종원)는 1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국제협력사업에 관한 협조와 자문을 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3 국제교류 추진성과 보고, 2014 국제교류 추진계획 설명,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원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회의,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 등 전국·국제단위 행사 유치로 17만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민‧관‧산‧학의 국제적 역량을 결집.”을 당부했다.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 자치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부터 3박4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또 구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 홍보와 투자유치 환경 설명회 등 국제도시 간 교류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등 UCLG-ASPAC 집행부 회의(6월), UCLG-ASPAC 총회(9월),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9월)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회의 참석 및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최종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3명의 위원들로 구성·운영되며, 국제교류 계획 및 교류방향 설정, 분야별 국제화 추진 과제 발굴, 국제교류 협력사업 선정 및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민‧관‧산‧학 협의체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