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여객선의 접안 가능여부를 확인해 주는 시스템이 울릉도에 도입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여객선 ‘독도 접안 예고제’ 도입을 위해 독도를 오가는 4개 여객선사들과 협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독도 여객선이 첫 운항되는 오는 3월 1일까지 이 제도의 도입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접안 예고제는 울릉도~독도 여객선 승선권 발권하기 이전에 독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의 독도 접안 가능성 여부를 미리 안내하는 것으로 그간 여객선사들이 독도 접안이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면서도 이용객 감소를 우려해 이를 알리지 않고 표를 판매해 말썽이 끊이질 않아 추진되는 것이다. 여객선이 독도나루터에 접안하면 승객들이 독도에 직접 내릴 수 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여객선을 그대로 타고 독도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선상 관광’으로 대체한다. 군 관계자는 “우선 여객선터미널에 독도 접안 예고 신호등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 며 “신호등은 초록색ㆍ빨간색ㆍ노란색으로 접안 가능ㆍ불가능ㆍ불투명을 안내하고 그 외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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