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는 11일 우수상품 EXPO, 전통시장 자녀 우선채용등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포함한 올해 지역 기여도 개선 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총괄부장이 지난해 조민수 부사장에 이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예방하고,`우수상품 EXPO,`전통시장 자녀 우선채용`등 지역상생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기여 개선 계획을 전달했다.
또한 매분기 1회 이상 지역 우수기업 20개 정도를 참여시켜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면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시키는 `우수상품 EXPO`를 개최해 지역기업을 위한 판로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지역기여도 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지역물품매입도 매년 최소 280억 원 이상(`2012년도 2억5천만 원 매입) 구매하기로 약속하고, 기타 지역인력 채용과 직원들의 급여이체도 각각 97%,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코스트코 홀세일에 대해 지역기여에 동참토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1997. 7월 지역 1호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을 북구 산격동에 오픈, 회원제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매년 지역 단위 점포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도 지역 기여에는 모르쇠로 일관해 지역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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