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는 물론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자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폭설 현장을 찾아 나섰다. 10일 죽장면 상옥리 제설 현장을 찾은 이칠구 의장은 현장 복구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상황 점검과 함께 제설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는 공무원 등 2천1백여 명의 인력과 장비 258대를 동원하는 등 제설 작업에 나서 시의회가 시와 함께 지역민을 챙기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했다. 이 의장은 “시의원들은 첫 임시회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각 지역의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해 빠른 시일내 일상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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