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세계로 발돋움 하는 명실상부한 양궁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7개의 전국 규모 양궁대회와 경북대회 4개 등 총11개 대회를 유치한다. 올해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일부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양궁대회 유치전이 뜨거웠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11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4개의 육상 전국대회와 더불어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수준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그 동안 전국단위 양궁대회 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활의 고장 예천을 알리는데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 대만의 국가대표 및 신죽현 중고등학교팀, 중국 길림성 대표선수와 미국 서향순 양궁클럽 등 해외 양궁선수단과 현대모비스, 청주시청 등 1년간 국내 선수단 29개팀 1555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올해에도 지난 9일부터 한국양궁 여자 국가대표팀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을 필두로 많은 국내외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 되는 바, 군에서는 양궁장 정비는 물론 전지훈련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2015년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강한다. 더불어 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궁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자체 중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대회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경기 관람객들에게 좀 더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일대를 양궁대회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인근 체육시설물을 보완해 양궁장 일대를 군민 체력증진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매년 2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양궁 무료체험도 보다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들이 예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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