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내달 착공’

영천시는 고경면 일원에 지난 2009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고경 일반산업단지가 사업 시행자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3월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인 고경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110억원 규모로 세화엠피(구.유영금속) 등 3개사와 울산, 경남 등 10개 협력업체가 입주 할 계획이다. 개발용지 1,565천㎡(47만평) 부지에는 금속, 금속가공제품, 전자제품, 통신장치, 기계 및 장비업체 등이 들어선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민간 계열 공장의 집단화 유도 및 단지화를 통해 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2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영남내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추진을 적극 지원해 대단위 민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돼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는 청소년들의 애국에 대한 인식 전환, 영천 전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및 기념 공간 확보를 위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260억원 규모로 전투 체험장, 영천 호국기념관, 영천 전투전망타워 등의 시설 조성으로 안보의식 함양 등 자녀교육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