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자체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행복이 행정 최대의 목표이다. 주민들이 행복해야 그 도시가 명품 도시가 된다. 그래서 각 지지체마다 온 행정력을 다하여 주민들의 행복 만들기에 노력을 다 쏟는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정책 아이디어맨’ 전체회의를 가졌다. 우수하고 독창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금까지 정책 아이디어맨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제안된 아이디어는 26건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감천 하천둔치를 활용한 사계절 꽃밭공원 조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기관 옥상정원 조성 등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시정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자체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하여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정책 아이디어맨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명품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정책 아이디어맨 중에서 왜 시민이 없는가하는 의문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행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시민이다. 시민행복에서 ‘시민 정책 아이디어맨’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시민들이 불행하다면 그 원인을 찾으려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구미시가 진정으로 시민행복행정을 하려면 최우선의 과제는 시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그래서 ‘시민행복 옴부즈맨’(ombudsman)제도 도입을 권고한다. 정책 아이디어맨과 옴부즈맨이 함께 시민행복의 행정을 추구할 때에 진정한 명품 시민행복행정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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