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부터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해 각 상임분과위별로 집행부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에 착수했다.
▲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채옥주)는 감사관실과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황이주(울진) 의원은 최근 도청이전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도 산하 출연기관 등에 대한 감사원 지적사항 등과 관련해 사전 예방적 감사의 필요성과 감사자의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고, 아울러 닥터헬기 지원 사업이 홍보미흡으로 응급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이 직접 요청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응급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의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해 가진 업무보고시 김명호(안동) 의원은 ‘도내 지역축제가 친환경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때 ‘폐기물 감소 등 친환경적 축제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제시와 도내 ‘문화재 보존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을 들어 시대변화에 맞는 실제적이고 유연한 문화재 관리 보존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오는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내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와 관련,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의 복지증진을 당부했다.
▲ 농수산위원회(정상진 위원장)에서 열린 농축산국, 동해안발전추진단, 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에서는 한창화(포항 ) 의원은 농가소득에 비해 저조한 농외소득의 증대 방안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직 공무원들의 연구 활동 정상화를 촉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포항 영일만항의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와 문제점’을 질문하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울러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독도대첩 기념행사 등 민간단체의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주문했다.
▲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건설도시방재국, 도청이전추진본부(본부장 최대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문제점 지적과 개선안 마련 등 대책을 요구하고 조례안 1건과 의견청취의 건을 심사의결 했다. 이날 도청이전추진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윤성규(경산) 의원은 경북에 소재한 유관기관단체들은 그 특성과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감안해 신중한 이전 검토와 또한 모든 기관단체가 신도시에 집중되면 오히려 역 균형개발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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