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ㆍ성주ㆍ고령 출신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ㆍ사진)은 지난 8일 고령군 고령읍과 덕곡면에서 의정보고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다음달 5일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칠곡ㆍ성주ㆍ고령 3개 군의 2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지난해 의정활동 내용을 지역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민원 및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최근 의정활동 내용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통일관련 의정활동, 2 013년 국정감사를 비롯한 환경ㆍ노동위원회 활동, 지역 예산 확보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칠곡ㆍ성주ㆍ고령 지역예산의 경우 이 의원의 노력으로 추진 불가능했던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가야산 자연학습장, 칠곡 고용센터 설치의 예산을 살려내는 등 국ㆍ도비 총 4317억 원을 따내 칠곡ㆍ성주ㆍ고령의 전체 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예산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고령군 예산으로 국ㆍ도비 106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새누리당 총선 및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 사업의 경우 감사원 감사로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이 의원이 가야문화 가치 재조명의 필요성을 감사원과 문광부 등에 강력히 피력한 결과 사업예산 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서 대가야문화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고령이 명품 문화ㆍ관광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으며 그밖에도 고령지역의 핵심도로 확장, 근로자종합복지관 건설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 의원은 “되도록 많은 고령군민들이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서 국정이든 군정이든 민원이든 터놓고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며 “단순한 의정보고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고 정책으로 반드시 연결시킬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성낙성기자
sungn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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