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20 MP타워 4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전ㆍ현직 국회의원 10여명과 안동, 영양, 청송, 봉화, 울릉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온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포항은 경북 제1의 도시로서 포스코를 중심으로 제철산업을 융성시켰고 새마을 운동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라며 선거사무실을 포항에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시대가 아닌 지방정부 시대를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새마을, 새경북, 새누리, 새세상, 새인물을 위해 권오을이 앞장설테니 300만 도민 모두 손잡고 함께 가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람하나 키우기는 참 오랜 시간과 열정이 필요한 만큼 잘 커 있는 권오을을 큰 오을로 만드는데 모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상휘기자 jang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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