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경북도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섬유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친환경 융합 섬유산업 발전 전략 수립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김용 다이텍연구원 전략사업팀장이 그간 용역 추진 결과 보고와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 연구 내용에 대한 추가 및 보완사항 제시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북 북부권 친환경 융합 섬유산업 발전 전략수립 연구용역은 안동포, 풍기 인견, 상주 명주 등 전통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적인 천연섬유 자원을 비롯해 폐자원을 활용한 리싸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친환경 섬유산업이 경북 북부권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북 북부 지역이 남부권의 첨단 산업용 섬유산업과 차별화되는 고기능성·고감성 친환경 섬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 다이텍연구원 전략사업팀장은 최종보고를 통해 "풍부한 관련 자원을 보유한 경북 북부권은 친환경 섬유산업의 메카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친환경 섬유 기업지원 센터구축, 지역 전략 R&D 사업 추진 등 발전전략 제시와 함께 오늘 제시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그간 진행한 연구용역을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이 지역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섬유산업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새로운 발전 전환기를 마련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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