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도의원(구미)이 6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대구시는 취수원을 이전하고자 한다면 구미시와 경상북도, 지역주민, 사회단체와 성실하게 사전협의할 것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 취수원을 이전에 대해 "대구시와 정부의 일방적 추진은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지역간 갈등만 조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식수 부족문제와 함께 정부 감사자료, 유량, 민원 등의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한 후에 취수원 이전문제가 판단되어져야 하고 구미시, 경북도, 지역주민과 사전협의해 나가야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상용(영양) 의원은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도립의료원(안동, 김천, 포항)에 대해 특성화된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폐쇄된 이유도 특성화된 역할이 부족했거나 부실 운영으로 인한 것이라는 데 대하여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따라서, 이들 3개 의료원의 의료 환경을 심도 있게 조사하고 분석해 의료원별로 특성화하거나, 차별화된 발전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급격한 노령화의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치료 또는 재활 등의 병원으로 차별화하는 방안, 말기 암환자 등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 운영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