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재난상황실에서 AI 차단 방역 상황보고회를 주재한 뒤 영천시 계란 집하장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고병원성AI 최초 발생 후 최대 잠복기인 21일이 지난 2일 전북정읍의 토종닭 의심신고 이후 추가신고가 된 사례가 없어 자칫 방역에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이날 방역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군·경·소방·생산자 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이날 상황보고회서 "AI 비발생지이지만 발생 지역과 같은 방역시스템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며 방역주역의 노고와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 4차례 발생 경향과 철새는 2월 말~3월 초가 돼야 북상하기 때문에 AI 발생 잠재력은 매우 높으므로 각자의 위치에서 종식때까지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보호회를 마친 후 김 지사는 오후 북영천IC에 설치된 이동 통제초소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고 영천시 계란집하장 방역 현장을 확인했다. 계란집 하장의 경우 계란 수집 및 출하를 위한 축산 차량 출입이 잦아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차단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아울러 안전한 출하처 확보 등을 통해 도내 양계농가가 출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AI 방역 대책본부는 "향후 중점적으로 타도 AI 상황 분석을 통한 경북도 차단 방역 대책수립, 전 차종 바퀴소독 철저, 재래 닭 도태 등 선제적 방역 조치, 타도에서 반입되는 오리·병아리 임상예찰 강화를 통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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