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곽용환(57)현군수의 아성에 도전하는 뚜렷한 인물이 없어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무혈입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재홍(59) 경북문화재 연구원장이 출마에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현 곽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인물은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장으로 있는 박재홍씨가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박재홍 원장도 확실한 거취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말에만 잠깐씩 얼굴을 비치는 등 소극적인자세로 일관해 군민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박재홍 문화재연구원장은 곽군수와 같은 쌍림면 출신으로 경북도 공무원으로 김천부시장 경북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에 몸담아왔지만 고향인 고령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아 새누리당 공천에도 불리함을 안고 있다.
곽 군수는 이미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갖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행정업무 추진능력으로 각종여론조사와 군민들의 평가에서 재선에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6ㆍ4지방선거까지 이어가기위해 기반을 넓히는등 초심으로 돌아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곽 군수는 취임 후 4년 동안 탁월한 행정력으로 대림 천연가스발전소ㆍ박곡 산업단지추진 대가야체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문화누리조성사업, 대가야 주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잠정등록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해 문화관광 기반을 다지는 등 활기찬 군정을 펼쳐왔다.
지난해 모일간지 여론조사에서 곽용환 현군수의 평가에서 잘한다 64%, 잘못한다 11% 나타났으며 재신임의견이 59.1%, 교체희망 15.1% 나타나 고령군민들로부터 재선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있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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