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정보 유출로 곤욕을 치르는 롯데카드가 사망한 고객에게 카드를 발급했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에 대한 종합 검사를 통해 사망자 7명에게 신용카드를 갱신해준 사실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과태료 500만원, 임직원 5명에게 주의적 경고 등을 내렸다. 카드모집인 5명은 150만원씩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시 본인 확인 소홀과 이사회 부당 운영이 주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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