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등학교가 지향하는 “존경받는 과학인재 육성”이 점차적으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대구일과학고 1학년 재학 중인 김경수, 김덕우, 박은동, 박준형, 빈상현, 소재영, 최민규군 이하 총 7명이 `제1기 한성 노벨 영ㆍ수재 장학생`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과학자의 길로 진로를 정해 창의성, 잠재력 등 영재성을 갖춘 학생들로써, 이번 장학생 선정과 동시에 고교 재학기간 동안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날, 이들 7명은 장학금 일부(총 350만원 정도)를 기부키로 밝혀 인성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다. 선정자 박은동 군은 “노벨상을 받은 것 같이 기쁘다. 앞으로 생화학을 공부해 세계적인 면역학자가 되고 싶다”며, “큰 돈을 받다보니 누군가를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장학금을 받은 친구들과 협의해 기부할 것을 제안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대구일과학고 신탁범 교장은 “7명을 추천했는데 100% 선정됐다”며, “이는 대구일과학고 교사들이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적 능력을 이끌어 내고 미래 과학도로서의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강조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결과이며, 재학생들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앞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과학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 노벨 영ㆍ수재 장학생은 (재)한성 손재한 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써,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과학 인문 분야의 영ㆍ수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의 고교 1학년생 150명 안팎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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