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8만명을 넘어섰던 구미지역 8개 읍ㆍ면 인구가 현재 6만8천명으로 대폭 감소되는 등 급격한 농촌 인구 감소로 초·중학교 10개교가 폐교 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전체 재학생 수가 60명 미만인 구미 농촌지역 초등학교는 무을초등(재학생 58명), 덕촌초등(49명), 도개초등(48명), 옥성초등(28명)이고 재학생 100명 미만인 학교는 장천초등(96명), 구운초등(76명)이다. 1929년 개교한 무을초등은 개교 후 5,928명이 졸업했고 옥성초등은 1994년 개교 후 모두 3,2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1회로 졸업했고 서거한 10월 26일 매년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구미 도심의 구미초등도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폐교 위기에 내 몰리고 있다. 구미초등의 경우 1920년 개교, 1970년대 재학생 수가 3천여 명에 이르렀지만 현재 재학생 수는160명으로 감소, 현재 폐교 위기에 몰려있다. 구미지역 면 지역 중학교도 마찬가지로 해평중(85명), 산동중(44명), 도개중(44명), 무을중(22명) 등 4개교 재학생 수가 100명 미만이고 전체 재학생은 195명이다. 또 올해 신입생의 경우 무을중 9명, 도개중 16명, 산동중 18명, 무을중이 8명에 그쳐 이들 3개교는 사실상 폐교 위기에 놓여있다. 한편 이 같이 읍면 농촌지역 초·중학교 학생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구미 농촌 지역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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