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경북도청이 올해 안동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안동시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신도청시대 명품도시와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오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도시관리 계획을 재정비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2030년에 계획인구 35만 명을 목표로 2025년에 계획인구 약 28만명으로 설정해 수립한다. 도청 신도시 배후도시로 풍산·풍천 일원 토지이용계획 재구상 등이 주요내용이다. 2020년 공원녹지기본계획과 도시공원 31곳에 대한 공원조성계획이 올해에 승인, 친환경 녹색환경 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도청신도시 건설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세계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낙동강 주변을 문화산업으로 재탄생시킨다. 낙동강변과 탈춤축제장, 시가지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전통이 기반이 된 안동다운 도시재생 활성화를 꽤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국도4차선 확장공사,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량 분산을 위해 예산 300억원의 우편집중국과 선어대간 도로공사(2016년 준공),440억원을 들여 안동대교와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 확장공사(2017년 준공)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와 강변도로간 도로는 올해 중에 마무리해 옥동사거리 교통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낙후된 안기동과 안막동 일대 개발을 촉진하고 안기~안막간 도로개설공사에 오는 2016년까지 215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11개 노선에 22억원을 투입해 1.53㎞의 소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관내 농공단지 3곳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분양율이 90%를 넘어서 지속적인 산업용지 수요 증가에 따라 바이오산업단지를 확장한다.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764억원의 사업비로 57만6000㎡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신도청 시대와 지역의 투자여건 개선에 나선다. 풍산읍의 소도읍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옛날 시골장터 모습을 재현하는 한우먹거리장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풍산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고유 전통음식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통유교문화 체험을 통한 새로운 인구유입 등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기능 재생, 소도읍 기초생활환경 정비 및 기능 확충을 위한 풍산읍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년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우병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안동의 전통을 살린 도시재생과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통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다가오는 신도청 시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로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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