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015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
대구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The 7th World Water Forum 2015, 20 15. 4. 12.~4. 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 WWC)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고, 물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선언 도출, 비즈니스 차원의 물 EXPO 등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세계물포럼의 논의 내용은 크게 주제별, 정치적, 지역별 과정으로 구분돼 다뤄졌으며, 2015년 대구ㆍ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는 물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새로운 기술공유를 위해 과학기술 과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작년 5월의 대구 EXCO의 Kick-off 회의 개최에 이어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키로 계획돼 있는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2nd Stakeholders Consultation Meeting)를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 준비총회는 세계물포럼 본 행사 약 1년~1년 반전에 개최되는 회의로 2013 스톡홀름 물주간, 웹 기반에서 운영되는 가상 물포럼(Virtual Water Forum)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각 과정별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진행 준비 과정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아울러 3월부터는 본격적인 20 15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해 개폐회식, 수송, 숙박, IT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Post-세계물포럼의 근간을 이루는 제3회 대한민국 물 산업전을 경북도의 낙동강 물주간과 동시 개최해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처음 논의되는 과학기술과정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함으로써 본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물산업클러스터의 기반 연계로 시너지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물산업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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