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졸업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ㆍ공감하는 참여형ㆍ축제형 졸업식 문화가 올해 각급 초ㆍ중ㆍ고교의 졸업식장에서 대부분 펼쳐진다.
졸업식 시즌을 맞이한 대구지역은 4일~21일 사이 443개교의 졸업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4일 대구혜화여고 졸업식을 시작으로 초등학교는 주로 오는 13일~14일, 중ㆍ고등학교는 주로 오는 6일~7일에 졸업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졸업생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상장 제작 후 부모님께 드리는 ‘부모님 상장 수여식’, 자신의 꿈을 적은 내용을 꿈단지에 넣고 20년 후 열어보는 ‘꿈단지 프로젝트와 꿈발표’, 교복물려주기 등의 ‘나눔 졸업식’, 졸업생 전원 악기 연주 등 ‘끼 발산 음악회’, 졸업생 축하를 위한 ‘교사 밴드 축하공연 및 재학생ㆍ학부모 축하 공연’, ‘난타 및 오케스트라 공연과 학사모 착용’등 학교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형태의 졸업식이 치러질 전망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지역협의회와 함께 졸업식 이전에 법교육 출장강연 및 졸업식 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졸업식 이후 불미스러운 폭력행위 등이 발생치 않도록 하며,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폭력ㆍ혐오적 졸업식 예방 및 지도를 통해 건전한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소통ㆍ공감하는 참여형ㆍ축제형 졸업식 진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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