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안전행정부에서 전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정부인사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 도입’ 사례가 소수ㆍ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시ㆍ도교육청으로는 유일하게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중앙ㆍ지방의 인사운영 사례를 발굴ㆍ공유함으로써 정부의 인사행정 수준을 높이고자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소수ㆍ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분야, ‘소통ㆍ신뢰ㆍ배려’의 인사문화 확산 분야, 성과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3개, 총 9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3월 1일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의 우수한 인재를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및 면접 등을 거쳐 9명의 기능인재를 선발해 이후 6개월간 시교육청에서 견습직원으로 근무하게 하면서 공직사회에서의 적응능력과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고 2013년 9월 1일 9급 공무원으로 채용한 사례가 소수ㆍ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각 부분에 만연해 있는 학력차별 현상을 극복하고, 소수 및 취약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는데 대구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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