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염대규)에 따르면 2013년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실적[(‘11년) 237백만불 → (’12년) 264 → (‘13년) 294 ]이 엔저에 따른 대일 수출 경쟁력 약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비 11%가 증가한 294백만불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기상호조로 사과, 배 등 신선 농식품 수출 증가와 지역 주력 수출품목으로 성장한 음료, 버섯류 등의 수출도 증가했으나 극심한 엔저현상에 따라 일본으로 주로 수출하는 김치, 파프리카, 국화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72백만불 수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전국에서 가장높은 15.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대구는 22천불로 전년대비 22% 수출이 감소했다.
염대규 aT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2014년도에는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 지역 농식품 수출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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